여 본부장은 면담에서 "그동안 한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논의 진전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새 정부가 민주적 정당성과 위임사항을 확보한 만큼 본격적인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협상은 관세뿐 아니라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걸쳐 한미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도출하기 위한 호혜적 협의"라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 양국은 산업 공급망이 긴밀하게 연계돼 상호협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협상을 통해 양국 간 제조업 파트너십의 새로운 틀을 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속도감있게 미국 측과의 협상을 집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 통상당국은 24~26일(현지시간) 제3차 기술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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