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대만이 주권 국가라는 주장을 펼치자 중국 당국은 대만 독립을 꾀하기 위한 날조된 주장이라며 비난했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대만 자유시보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라이 총통은 지난 22일 '국가 단결 10강'의 첫 번째 강연을 시작하면서 "중국이 대만을 소유하고 대만은 주권 독립 국가가 아니라고 하는 주장은 완전히 틀린 것이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 총통의 이번 발언에 대해서도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변치 않으며, 결국 통일이 된다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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