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기억…박해받는 난민 韓정착 새출발 도와야죠”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6·25 전쟁 기억…박해받는 난민 韓정착 새출발 도와야죠”

◇“난민들, 한국 사회 정착 가교역할하고 싶어”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서 만난 정 팀장은 난민 담당 공무원으로서 느끼는 자부심에 대해 “우리나라도 6·25 전쟁을 겪으면서 피란민들이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보살핌을 받은 것처럼 난민전담공무원으로서 위협(박해)을 피해 안식처를 찾아온 난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난민심사를 통해 한 사람의 삶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책임감을 늘 느낀다”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할 때도 있고 부족어만 구사하는 신청자와 이중 통역을 거쳐 면접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순한 사실 확인이 아니라 신청자의 진심을 포착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체류와 취업 목적의 가짜 난민 신청자가 늘면서 결과적으로 진짜 난민에 대한 심사가 뒤로 밀리는 부작용이 생긴다”며 “1차 난민심사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은 총 67명에 불과하다.1차 난민심사 평균 소요 기간은 14개월로 심사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