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분당,수내3,정자2·3,구미)은 6월 13일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한 ‘성남 두물길’ 개장식과 관련해, “수십 년간 방치된 상징적 공간을 구조물 철거도 없이 임시 개방한 것은 결국 ‘또 임시로 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주민 불신만 키웠다”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공간을 열었다는 사실 자체보다, 충분한 설명과 구체적인 계획 없이 개방이 서둘러 이뤄졌다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겉만 바꾼 형식적인 조치가 아니냐”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최종성 의원은 “지금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단지 걷는 길 몇 미터가 아니라, 이 공간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고 누구를 위한 공간이 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과 신뢰할 수 있는 비전”이라며 “성남시는 더 이상 임시 개방이라는 형식에 머무르지 말고,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 요구가 실제로 반영된 조치를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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