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카야 칼라스 고위대표가 23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앞서 이란 의회는 22일, 미국의 제재에 대한 대응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결의했다.
이란과 EU 3개국(영국·프랑스·독일), 그리고 칼라스 대표는 지난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3시간 넘게 회동했지만, 이란의 핵 개발 문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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