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남북관계 엄혹…20년 전보다 무거운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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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남북관계 엄혹…20년 전보다 무거운 책임감 느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20년 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북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엄혹하고, 동시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 대한 기대는 높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유일하게 부탁한 것이 있었다"며 "대통령이 되시면 저를 꼭 한반도평화특사로 보내주시라 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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