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유통 중인 벽걸이형 에어컨 제품의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주요 성능과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커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 따랐다.
사진=게티이미지 소비자원은 23일 벽걸이형 에어컨 주요 브랜드 5개(LG전자·삼성전자·루컴즈전자·캐리어·하이얼) 제품의 품질(냉방속도·설정온도 대비 편차·최대소음), 에너지비용,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냉방속도 시험 후 대상 제품을 5시간 동안 작동하며 설치 공간 평균온도를 측정한 결과, LG전자, 하이얼, 삼성전자 3개 제품이 설치 공간 온도를 22.8~23.0℃ 범위 수준으로 유지해 설정온도(24℃) 대비 편차가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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