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쪽방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에 물품을 선택해 가져가는 온기창고는 지금까지 서울역 쪽방촌(1호점, 2023년 8월 개소)과 돈의동 쪽방촌(2호점, 2023년 11월) 두 곳에서 운영돼 왔다.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는 90%가 1인 가구인 데다 취사 시설 등이 마땅치 않아 제철 식품을 섭취하기 어려운 쪽방 주민을 위해 하이트가 월 1회 700명에게 7000원 상당의 신선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후원 사업(연 5000만원 규모)이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영등포 온기창고 개소식이 끝난 뒤에는 쪽방촌으로 이동해 여름철 폭염 및 건강취약자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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