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배송 기사와 수사 기관을 사칭해 8억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카드 배송 기사와 수사기관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된 돈을 검사한 뒤 돌려주겠다는 수법으로 피해자 6명으로부터 8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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