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23일 "남북 간 통신망 개통 등 작은 것부터 시작해 남북 관계의 엉킨 실타래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2023년 4월 7일 이후로 남북연락채널을 일방적으로 차단한 상태다.
김 차관은 "지금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상상하고 싶지 않았던 그 이상의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라며 "남북 간에 대화가 단절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북한이 '적대적 2국가'를 주장하면서 우리와의 거리감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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