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와 통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수출 회복이 요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한국의 대미 수출은 -4.4%로 줄었고, 특히 전기차 수출은 89.1% 급감하는 등 주력 품목 중심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 수요 감소와 해외 현지 생산 확대 영향으로 하반기에만 7.1% 감소가 예상되고, 철강(-7.2%)과 자동차부품(-6.5%)도 각각 미국·EU의 통상 규제 강화와 관세 부과 여파로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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