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파동 불가피"…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안' 가결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것에 대응해 이란 의회가 세계 석유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이란의 국영방송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 국회는 이날 이란이 미국의 공격을 '명백한 침략행위'로 규정하고 압도적 다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의안을 승인했다.
이란 정부는 "이번 결의안 가결이 즉각적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를 뜻하지는 않으며 방어적 차원에서 옵션을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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