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는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약 6.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고, 이다연은 4타 만에 그린에 올라와 파 퍼트를 앞두고 있었기에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노승희가 우승을 확정했다.
선두 이다연에 6타 뒤진 공동 7위로 출발한 노승희는 3라운드 경기 시작과 동시에 1번과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겼고, 이어 4번(파5)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다.
그 뒤 데뷔 5년 만인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노승희는 OK저축은행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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