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우(450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포르모사컵(총상금 3만달러) 여자 단·복식을 휩쓸었다.
CJ제일제당 후원을 받는 구연우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사이고 리나(365위·일본)를 2-0(6-1 6-4)으로 제압했다.
전날 복식에서도 시미즈 에리(일본)와 한 조로 우승한 구연우는 대회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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