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거짓말 잘해" 하멜 이름 유럽 학술상서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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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거짓말 잘해" 하멜 이름 유럽 학술상서 뺀다

'하멜 표류기'에 조선인은 거짓말과 도둑질을 잘 한다고 기록한 헨드릭 하멜(1630∼1692)의 이름이 유럽 한국학계 학술상에서 빠지게 됐다.

하멜의 책은 200년 넘게 조선에 대한 유일한 기록으로 읽히면서 유럽에 한국을 널리 알렸지만 조선인은 야만적이고 거칠다는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도 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이은정 교수는 "19세기까지 하멜의 책을 읽은 유럽 뱃사람들이 조선 근처를 지나갈 때 무서워서 항해 속도를 높였다는 기록도 나온다"며 "하멜은 기념할 대상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봐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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