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美특사 이례적 방문후 야당 정치범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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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美특사 이례적 방문후 야당 정치범 석방

벨라루스가 미국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 전쟁 특사의 이례적인 방문 이후 야당 정치범을 석방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투아니아에 망명 중인 벨라루스의 야권 지도자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 측은 구금 중이던 남편 샤르헤이 치하노우스키가 다른 정치범 13명과 함께 이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치하노우스키의 석방은 벨라루스 당국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켈로그 특사의 수도 민스크 회동을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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