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옹벽이 무너지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시설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호우로 인해 경기 양주시의 한 군인 숙소 앞 옹벽이 무너져 내려 돌더미가 주차된 자동차 4대를 덮쳤다.
충남 부여와 보령 등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간밤 이들 지역을 비롯한 4개 시·도 주민 25세대 43명이 일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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