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 가능성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파월 의장)는 금리를 내리는 걸 도움으로써 우리나라(미국)에 가장 크고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그 멍청이(numbskull)가 수치를 1∼2%로 줄인다면 미국은 연간 1조 달러(약 1370조원)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파월 의장을 조기 해임할 수 있다는 발언 이후 금융시장에 큰 여파가 미치자 해당 발언을 철회하고, 이후에도 언급을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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