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핵심광물 등의 '서방 공급망' 구축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목표에 대해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에 필요한 핵심광물, 인프라, 무기 및 기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서방 공급망을 만들기 위해 동맹국들에게 그들의 산업 역량을 재활성화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국가 이름은 공개하지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기간 몇몇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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