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가 업무보고 도중 이를 중단시킨 것은 이번 정부 들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8일 진행됐던 기재부 등 14개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해서도 '실망이다' '구태의연한 과제들을 나열했다' '태업이다' 등 다소 직설적 비판을 쏟아냈던 국정기획위가 이번엔 보고 중단이란 초강수를 두며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다.
또 다른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업무보고에서 내용이나 형식적 요건이 부실한 건 사실"이라며 "국민을 위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강하게 주문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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