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잔카를로 조르제티 경제재정부 장관은 유럽연합(EU)의 부채 규정이 국방비 증액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EU 재정준칙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를 각각 GDP의 3% 이하, 60%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초과 시 EU 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
국방비 지출 확대는 최근 개선된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더욱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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