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마수걸이' 시즌 첫 승 보다는… 박지영 "성적 떠나 진짜 플레이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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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마수걸이' 시즌 첫 승 보다는… 박지영 "성적 떠나 진짜 플레이 하고 싶어"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다승왕(3승)에 올랐던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이 마수걸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날 오전조에 나선 박지영은 강풍 폭우 등 기상악화로 속에서도 라운드 후반부 연속 버디 4개를 넣으면서 우승권으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내일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성적을 떠나서 '플레이어'로서 진짜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원래 '플레이'라는 단어 자체가 놀다, 즐기다의 의미인데, 골프를 즐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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