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잡으러 온 줄도 모르고…형사 잠복차량 털려던 50대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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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잡으러 온 줄도 모르고…형사 잠복차량 털려던 50대 절도범

상습절도 등 전과 10범이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차털이' 범행을 이어가던 중 잠복 중인 형사 승합차까지 털려다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지난 4일 귀가하던 A씨는 경찰이 잠복근무 중이던 승합차가 사이드미러가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털이' 범행 대상으로 삼고 조수석 문을 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상습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지난 3월 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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