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서울 서초갑 공천을 받기 위해 당내 경선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20일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어 취재진이 명씨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제기한 강혜경 씨에게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조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의 경선 결선 문항을 넣으라 지시한 적 있냐고 묻자 "여론조사에 문구 추가하는 게 잘못된 거냐"고 반문했다.
경찰은 앞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인 미래한국연구소가 불법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에 개입했다는 의혹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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