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고속도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이 자리는 AI 3대 강국 비전을 향한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주춧돌을 세우는 의미가 있다"며 "이제 울산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부가 구상하는 'AI 고속도로'의 강력한 새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해 온 ICT 계열사(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 AX) 외에도 데이터센터 서버의 핵심인 AI 반도체(SK하이닉스)를 비롯해 에너지(SK이노베이션·SK가스), 건설(SK에코플랜트) 등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