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에서 김하윤(세계랭킹 5위·안산시청)이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김하윤은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신예 아라이 마오(세계 7위)를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김하윤은 준준결승에서 대표팀 후배 이현지(세계 4위·남녕고)를 치밀한 경기 운영으로 반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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