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도 안 되는 깡통 로봇을 납품해 놓고 요금 체납을 문제 삼으며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게 말이 됩니까."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경남 남해군의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해 사천도립노인병원, 통영도립노인병원 등 도내 3곳의 지방 노인병원이 간호로봇 납품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 병원은 한 대기업 계열 렌탈업체와 로봇 개발사인 A업체가 납품한 간호로봇에 필수 내부 부품이 빠져 있어 정상적인 의료 현장 활용이 불가능했다며 사실상 '기능 없는 로봇'이 제공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해 4월 LG 계열 렌탈업체 직원은 의료로봇 6대를 각각 병원들에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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