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 사회적 논의를 강조하는 등 부정적 입장을 밝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겨냥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계속 나중 문제로 미루는 것은 정말로 제정 의지가 있는지…(모르겠다)"며 "이제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직격했다.
권 대표는 "저는 지난 (대선) TV 토론 당시에도 이재명 후보에게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 질문을 한 바가 있다"며 "(정부·여당이) 차별이 아닌 평등한 사회에 대한 제도적인 기준을 만들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최저임금 인상, △불안정 노동자들에 대한 4대보험 보장 등 자신의 대선공약이었던 노동정책들을 정부가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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