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펼쳐진 차 문 열었다가...형사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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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펼쳐진 차 문 열었다가...형사가 “누구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상습적으로 훔치던 50대 차량털이범이 잠복 중이던 형사 차량을 건드렸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형사들은 일부러 사이드미러를 펴둔 차량을 유인용으로 세워두었다.

김의식 아산경찰서 형사과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요즘 차량털이범이 범행 표적을 삼는 주요 기준이 사이드미러 개폐 여부이니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차량에서 내릴 때 문이 제대로 닫혔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고, 차 키를 두고 나와서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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