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 "중국 군사압박, 중동 긴장에도 완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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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총통 "중국 군사압박, 중동 긴장에도 완화없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로 중동지역 정세가 고조된 가운데에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정례 군수뇌부 회의를 가진 뒤 "제1열도선과 제2열도선 인근 해역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은 중동 정세 고조에도 불구하고 전혀 완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산둥호, 랴오닝호 항모 전단이 최근 해당 해역에서 수행한 작전은 지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행위"라며 "국제사회가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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