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이하 국유단장)은 19일(현지시간) 6·25전쟁 당시 22세의 나이로 전사한 튀르키예 육군 이병 메흐메트 찰라르의 인식표를 고인의 고향인 메르신에 거주하는 고인의 외조카 에미네 체틴씨에게 전달했다.
해당 인식표는 지난해 4월에 국유단이 경기도 포천 내촌면 국사봉 일대에서 유해발굴 중 수습한 유품이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이미 유해가 수습된 전사자일지라도 낯선 타국에서 치열하게 싸우다 전사한 튀르키예 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에게 인식표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작지만 귀한 유품 하나까지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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