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초 다문화 학생의 60% 정도가 아프리카계인 걸 감안해 이날 공연에서는 고사를 지내며 부르는 축원 노래인 (비나리)를 평화와 연대의 의미가 담긴 아프리카 민요 (쿰바야)(Kumbaya)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보산초등학교 김성은 교사는 “매 순간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연희 공연을 중심으로 함께 웃고 어우러지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는 오는 9월까지 서울·경기·충북·부산 등에 위치한 5개 초등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 학교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최대 9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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