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패배 후 당 쇄신책을 놓고 국민의힘 주류와 비주류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에 속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라며 "국민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기득권이 아닌 변화의 편에 서야 한다"고 주류 측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원내대표 선거를 할 때도 분명 '혁신의 기본 취지나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의 제안을 포함해 혁신에 필요한 방향과 절차를 혁신위를 설치해서 정리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혁신을 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김 위원장의 뜻을 더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 비대위원장-원내대표 '투톱'으로 대표되는 당 주류-비주류 간의 갈등이 부각되는 데 대해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더 이상 그런 일을 언론에서 안 다뤘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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