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학비자 재개'에 中 "동향 주시…트럼프 발언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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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비자 재개'에 中 "동향 주시…트럼프 발언 지켜야"

미국 정부가 유학생에 대한 비자 면접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에 중국 정부가 '중국 유학생을 환영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들면서 실질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의 학생비자 면접 재개 발표에 "우리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은 '중국 유학생이 미국에 와서 공부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를 바란다"며 "미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과 학자들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확실히 보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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