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수 성향 교육단체로 알려진 리박스쿨 관련 강사 43명 중 대전 강사가 17명으로 가장 많다는 교육 당국 조사가 발표된 가운데, 대전의 청소년 교육기관인 넥스트클럽사회적협동조합이 리박스쿨 관련 기관이라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리박스쿨에서 운영해온 늘봄학교 돌봄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인 '늘봄 행복이 교실'에 넥스트클럽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청소년성문화센터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 사실도 밝혀졌다.
대전인권행동은 이날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리박스쿨·넥스트클럽 관련 강사를 전수조사하고, 외부 강사 양성과 인증과정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전시도 대전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 넥스트클럽에 넘긴 청소년기관 위탁을 전면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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