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습받지 않고 혼자서 골프를 익힌 신광철(54)이 시니어 무대인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광철은 19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총상금 1억5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했다.
같은 기간 군산 컨트리클럽 김제·정읍 코스(파70)에서 60세 이상 선수들이 겨룬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는 김정국(67)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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