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50만 건 배송 돌파

소상공인 반값택배 월별 이용 추이/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6월 11일 기준)에 6000개의 계약업체와 50만 건의 배송물량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임으로써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가 지난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반값택배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 중 온라인 쇼핑몰 신규진입은 32.7%,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3.9%가 증가하는 등 물류비 절감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