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A부동산 관계자는 "가로수길 중심가는 권리금과 월세가 높아서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외엔 못 버틴다"면서 "외곽 쪽은 소상공인들이 입점해도 수익이 안 나 권리금 없이 가게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실제 가로수길 한 상가의 1층 매물(전용 175㎡)은 보증금 2억원에 월세 1200만원, 관리비 130만원에 무권리금으로 네이버페이부동산에 등록돼 있다.
가로수길 몰락의 배경에는 고가 임대료도 있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트렌드 변화가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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