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지난달 러시아 동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EU 외교관 1명이 공격받은 사건과 관련, 브뤼셀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설명을 들었다고 EU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 보안 당국 소속으로 추정된다고 슈피겔은 EU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니타 히퍼 EU 대변인은 "우리는 두려움과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임무를 수행해야 할 EU 외교관들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비난한다"며 "직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리는 외교관들의 안전 보호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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