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18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불법 상품 유포를 방지하는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집행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EU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위조된 상품 등 불법 상품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거래자에 대해 자체 제재를 적절히 집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집행위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시정조치가 법적 구속력이 있어 불이행 시 DSA 위반으로 간주돼 별도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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