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아이돌그룹 NCT 출신 가수 태일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태일과 공범인 이씨, 홍씨의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 첫 공판에서 “피고인들이 외국인 여성 여행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세 사람에게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후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입건된 태일은 같은 해 8월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팀 탈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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