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 전무이사를 한국관광공사 출신 인사들이 독점하고 있다며 폐쇄적 인사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문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18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고태민 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ICC제주 전무이사는 경영관리와 영업 부문을 총괄하는 핵심 인사로 조직 운영에 결정적 역할을 맡고 있지만, 특정 기관 출신 인사의 독점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위원장에 따르면 ICC제주의 전무이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한국관광공사 출신 인사로 임명됐다.
임원에 대한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14년 시행된 후 ICC제주는 공모를 통해 전무이사를 선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매번 특정 기관 출신 인사로 채워지면서 폐쇄적 인사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고 위원장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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