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밀맥주' 갈등심화…대한제분, 세븐브로이 상대 손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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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밀맥주' 갈등심화…대한제분, 세븐브로이 상대 손배 예고

곰표밀맥주는 상표권자인 대한제분과 제조를 맡은 세븐브로이가 협업해 2020년 5월 선보인 맥주로, 출시 이후 5천850만캔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러자 세븐브로이는 대한제분이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앞세워 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하는 등 갑질을 하고, 곰표밀맥주의 제조법을 제주맥주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세븐브로이는 곰표밀맥주 생산 계약 만료 이후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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