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지난달 강원도의회에서 발의된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은 18일 도 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미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이란 상위법을 근거로 여러 지자체 조례를 통해 지원받는 상황인데 재차 도에서 지원 조례가 제정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21대 대선에서 여론 조작을 위해 댓글 공작을 벌인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과 한국자유총연맹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정치 편향적 행태를 일삼는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조례 제정으로 공식화하려는 것은 도민을 대신해 공공성을 책임져야 할 도의원으로서 책무를 스스로 져버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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