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17일 새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타 부처에 흩어진 기능의 집적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해 예산 6조7천억원에 본청, 지방청, 산하기관 등 총 4천366명이 근무하는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면 현장 기업 활동은 물론 해양수산 공공기관, 연구기관과 협업 체계가 강화돼 부산이 해양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한 부처의 공간 이동이 아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려면 기능의 집적화가 필요하다"며 "산업자원부의 조선·해상풍력 업무, 국토교통부의 국제 물류 업무를 이관해 해수부 권한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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