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자명에 '530만원', 입금은 5000원만"…금은방 턴 20대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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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자명에 '530만원', 입금은 5000원만"…금은방 턴 20대 여성 구속

입금자명에 금액을 적어 금은방 업주를 속이는 수법으로 귀금속을 가로챈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에서 53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계좌이체로 결제하겠다고 속인 뒤, 귀금속만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실제로는 몇 천 원만 입금하면서, 입금자명에는 ‘530만원’처럼 정상 결제 금액을 적는 방식으로 업주를 혼란시키고 귀금속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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