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주이스라엘 대사관 20일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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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주이스라엘 대사관 20일까지 폐쇄"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로 17일(현지시간)부터 폐쇄된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이 오는 20일까지 업무를 중단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민방위사령부의 지침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예루살렘의 미 대사관은 내일(18일)과 금요일(20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면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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