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변성환 감독은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해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지자 '플랜 B' 체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변 감독이 말한 '플랜 B'는 수원이 선두를 달리는 첫 번째 시나리오가 아닌 두 번째 시나리오, 즉 인천과의 승점 차가 어느 정도 벌어졌을 경우 2위를 유지한 채 꾸준히 승점을 쌓아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면서 인천이 미끄러지기를 기다리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현재 인천과 점수가 많이 벌어졌다"면서 현실을 인정한 뒤 "플랜 B로 2위를 사수하면서 아직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승점을 따면서 (인천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며 무리하게 1위 자리를 탐내는 것보다 자신들의 페이스로 시즌을 운영하면서 기회를 엿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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