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은 48.5% 증가했지만, 내수 비중이 90%를 넘는 구조 탓에 실적 전체가 위축됐다"며 "주요 제품인 볼빅과 리셀바이의 매출이 각각 12.2%, 36.2% 감소한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노진은 신제품과 판로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을 모색 중이다.올해 볼빅 미토코리아 탈모 앰플, 리셀바이 트리니티 에센스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기존 병·의원 중심 B2B 채널에 더해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 B2C 채널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도 병행 중이다.
정 연구원은 "이노진의 판매관리비는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어, 향후 실적 반등을 위해선 매출 확대가 핵심 과제"라며 "국내 유통 다변화와 아시아 시장 공략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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