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천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북한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쿠르스크 재건을 위한 북한의 지원 결정을 공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지시를 받고 이날 평양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안보 문제 논의가 이번 방북의 주목적이었으며 양측이 러시아·북한 간 군사 교류, 특히 쿠르스크 내 상호작용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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